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자체,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3년차 사업을 올해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27개의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관·공 협력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블루 사각지대 찾기 ▲공기업-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활동’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15개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했다.
시는 올해 ‘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화모임 창구인 ‘2021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을 통해 시민들의 의제를 발굴한다.
시는 이를 통해 발굴된 의제들을 생활실천, 시민운동, 리빙랩, 정책 등 문제해결 방법에 따라 공기업 및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와 다양하게 연결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의제 발굴을 위한 ‘2021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은 내달 16일까지 대전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 (djnugun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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