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가양동 학원發 고등학생 집단감염 초비상
[대전 코로나19] 가양동 학원發 고등학생 집단감염 초비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4.06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밤사이 9명 확진자 중 8명 고교생
1명은 학교 교사
학원 관련 확진자 총 26명
코로나19 방역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

대전에서 학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교로 번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학원발 연쇄감염이 잇따라 속출하고 있는 데다, 학생들의 활동성과 단체행동을 고려할 때 지역 내 확대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선 총 9명의 확진자(1399번~1407번)가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8명(1399번~1406번)은 고등학생, 나머지 1명(1407번)은 해당 학교의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동구 가양동의 A학원에선 지난 2일~3일 사이에 학원 강사(1362번)와 수강생 2명(1326번·133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보습학원 및 학교 등을 전수검사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A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보습학원 강사 1명, 중고생 22명, 중고생의 부모 2명, 학교 교사 1명이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보습학원에 오는 18일까지 휴원 조치를 내리는 한편 확진자가 나온 학교에는 이번 주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