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옛 교육청사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건립 중인 보건소 청사가 공정률 63%를 넘어, 8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 청사는 보건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 및 보건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총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952㎡, 연면적 4738.7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실, 구강보건실, 모자보건실 재활‧고당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토탈헬스케어센터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예방사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사업은 외부 석재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창호 등 내부 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남은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오는 8월 준공된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관련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근 코로나19 등 질병에 적극 대처하는 등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 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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