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감염병 정책 영향?' 재보선 투표율 역대 최고
'부동산·감염병 정책 영향?' 재보선 투표율 역대 최고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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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8.2%, 부산 52.7%...서울 서초·강남·송파구 60% 넘겨
'충남 유일' 예산군의원 재선거선 46.3% 기록
투표용지 넣는 모습
투표용지 넣는 모습

정부의 부동산 및 감염병 예방 정책에 대한 민심이 투표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전체 투표율(잠정·자정기준)이 56.8%로 집계됐다. 서울과 부산 투표율은 각각 58.2%, 52.7%였다.

특히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서울의 경우 부동산 정책에 불만이 가장 컸던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가 모두 6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초구가 잠정 투표율 64.0%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61.1%, 송파구61.0% 순이었다. 양천구(60.5%)와 노원구(60.0%) 역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부산의 경우도 연제구에서 5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동래구(55.0%), 남구(54.7%), 금정구(54.5%)가 뒤를 이었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는 46.3%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

1만 5921명의 선거인 중 736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날 개표결과 홍원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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