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 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대전시가 지역 인재 공공기관 취업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보제공 등에 앞장서, 취업 기회를 촉진시키겠다는 포부다.
시는 올해 51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3월부터 게시했으며,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 12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밀착 홍보를 위해서도 관내 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기 구축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시는 국토부와 함께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8일부터 5월 26일까지 개최한다.
공공기관 취업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검사 및 자소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도 4월말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법에서 정한 의무채용 예외규정* 완화와 의무채용비율 상향 조정을 위해서도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한국철도공사 1400여명을 비롯해 약 2900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공공기관별 의무채용비율 18%~27%를 적용해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별 채용규모는 대전 17개 기관 2216명, 세종 11개 기관 215명, 충북 11개 기관 247명, 충남 3개 기관 2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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