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본부,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대책 수립
대전상수도본부,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대책 수립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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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재난 발생대비 피해예방과 안정적 수원 확보를 위해 ‘2021년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번 종합대책은 극심한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낮아져 취수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취수원별 수돗물생산 단계적 대응 ▲상수원 최대 확보를 위한 취수로 준설 ▲최저수위 대응을 위한 비상 양수펌프 설치·가동이 있다.

특히 가뭄재난 상황 발생 시 취수원이 다른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을 약 50% 내외로 조정하여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취수 불가능 한 수위(대청호 수위 58m이하)로 낮아지는 비상발생 시, 양수펌프 설치로 적극 대응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인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생산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단 하루도 멈출 수 없는 기반시설임을 감안 할 때, 혹시 모를 극심한 가뭄에도 적극 대응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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