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김진석)는 10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및 예천동 일원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이하 차오름) 참여 청소년들의 주도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차오름 청소년 28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2021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중 1차 활동으로 차오름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진행하였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가꾸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활동에 앞서 안전교육과 분리수거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며 3개 조로 나누어 활동한 참여 청소년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김채원(차오름 2학년)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산시에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더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및 다자녀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생활지원,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며 참여를 원하는 서산시 거주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은 서산문화복지센터(☎041-660-0224)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