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관련 1명 자가격리 중 확진
대전시청에 근무하는 20대 공무원과 청원경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연관된 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이번에 검사한 직원들은 확진 직원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동료 직원들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확진자들의 동료 공무원 등 176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가 나온 운송주차과와 버스운영과, 공공교통정책 등 15층 동편 직원 67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들 3개과는 같은 기간 폐쇄되며 재택근무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건설도로과와 자치경찰TF팀 등 15층 서편 청사 사무실 근무자 48명은 음성 판정에 따라 정상 출근했다.
앞서 본청 20대 공무원(1560번)은 지난 12일 확진된 청원경찰(1557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전 보습학원에서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관련 확진자 1명(1571번)이 추가 발생했다.
연기학원에 다니는 1489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1571번은 전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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