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경기도 양평 산불 발생 ... 진화 완료
강원도 홍천, 경기도 양평 산불 발생 ... 진화 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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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예보 속 연탄재투기, 담뱃불실화 등 불씨 취급 소홀로 발생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인력 53명을 신속 투입, 1시간여만에 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 화재 현장 (사진 = 산림청 제공)
경기 양평 산불 현장 (사진 = 산림청 제공)

17일 12시 기준 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 홍천군 동면 월운리 산120일원에서는 오전 9시 33분경  연탄재 투기로 산불이 발생하여 0.03ha 면적이 불에 탓다. 산불진화인력 28명이 신속투입하여 오전 10시 38분경 진화를 완료 했다.

또한,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357-1일원에서는 오전 10시 44분경 담뱃불로 추정 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0.03ha 면적이 불에 탓다. 산불진화인력 25명이 신속투입하여 오전 11시 33분경 진화를 완료 했다.

강원 홍천 산불 현장 (사진 = 산림청 제공)
강원 홍천 산불 현장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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