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전서 탄소중립 혁신 머리 맞댄다
한·중·일, 대전서 탄소중립 혁신 머리 맞댄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4.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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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3일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 컨퍼런스 개최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 컨퍼런스가 23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다.

컨퍼런스는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행사는 ‘대전시의 위대한 여정, 탄소중립 메카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DISTEPube)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로서 의미가 매우 깊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중·일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혁신 전략에 관한 발표와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혁신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글로벌 탄소중립 의제와 한·중·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정래권 전 기후변화대사(한국측,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는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혁신’을 주제로 일본측 츠쿠바시 유수케 모리(Yusuke Mori) 국장, 중국측 산둥성 쉬 총칭(Xu Chongqing) 소장, 한국측 대전시 고영주 원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간 탄소중립 혁신 협력’을 주제로 6명 발표자의 패널토론과 각 국 지방정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동프로젝트 등 실제적인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다가오는 2022년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의제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한·중·일 기후 전문가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과학수도 대전이 지구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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