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
대전 동구의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은 정부의‘3080⁺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조사를 거쳐 제출된 55곳 중 사업 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총 20곳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3월 관리지역 지정 후보지로 총 6곳을 발굴하여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동구의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53,715㎡)과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29,040㎡),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36,031㎡) 등 3곳이다.
3곳의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경우 총 1480호의 주택이 공급되어 주택시장 조기 안정에 기여는 물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효과는 ▲관리계획 승인에 따른 신속한 사업 추진 ▲용도지역 상향 및 건축기준 완화 ▲수용권 부여(주민 2/3 동의 시) ▲기반시설 설치비용에 대해 최대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이번 3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지역 현안 해결 및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대전 균형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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