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지역 3곳,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 선도사업 선정
대전 동구지역 3곳,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 선도사업 선정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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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

대전 동구의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은 정부의‘3080⁺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조사를 거쳐 제출된 55곳 중 사업 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총 20곳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3월 관리지역 지정 후보지로 총 6곳을 발굴하여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동구의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53,715㎡)과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29,040㎡),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36,031㎡) 등 3곳이다.

3곳의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경우 총 1480호의 주택이 공급되어 주택시장 조기 안정에 기여는 물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효과는 ▲관리계획 승인에 따른 신속한 사업 추진 ▲용도지역 상향 및 건축기준 완화 ▲수용권 부여(주민 2/3 동의 시) ▲기반시설 설치비용에 대해 최대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이번 3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지역 현안 해결 및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대전 균형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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