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진종부)은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흥동복지만두레(회장 양재호) 회원들이 직접 만든 여름 숙면 잠옷을 지역의 독거 어르신 50명(남 22명, 여 28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쿨쿨(cool cool)~~ 여름용 맞춤 잠옷」제작 지원 사업은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직접 시원한 모달 원단을 구입, 독거어르신 개인별 체형에 맞게 재단하고 재봉질을 해 잠옷으로 만들어 전달했다.
양재호 복지만두레 회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잠옷 착용으로 좀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진종부 대흥동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정성껏 잠옷을 만들어 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문화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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