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 저소득층 위한 세탁 봉사에 '앞장'
아산시 행복키움, 저소득층 위한 세탁 봉사에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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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독거노인의 이불과 옷들이 깨끗해졌어요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아산권곡점(대표 이영희)이 지난 4일 도고면 치매 독거노인 가구에 세탁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영희 대표와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대상자 빨래를 정리하고 있다
이영희 대표와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대상자 빨래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세탁서비스 대상자인 최○○(85세, 남)는 치매 독거노인으로 평소 주거환경이 매우 비위생적이었으며, 지난 1일 관내 봉사단체와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의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진행 후 소·대변 등으로 더러워진 이불과 옷가지들에 대한 긴급한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영희 대표와 배우자 김현명 대표는 “셀프빨래방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위생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언제든지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윤연옥 사회복지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 이웃을 생각하며 사시는 두 대표의 마음처럼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협약을 맺은 워시엔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산시 저소득층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위생적인 이불과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셀프빨래방 세탁서비스를 흔쾌히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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