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온천1동 2기 주민자치회가 11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 참석 하에 실시됐다.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출범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위촉된 33명 위원들은 ‘소통과 배려로 여는 자치동행’ 구호 퍼포먼스로 주민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내비췄다.

발대식 이후 온천1동 주민자치회는 ▲임원선출 및 분과위원회 구성(5월) ▲주민총회 개최(6~7월) ▲주민참여예산 사업 집행(7월~12월)을 추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다. 주민자치를 통해 내 삶, 나아가 우리 마을을 바꾸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