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 추진을 준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과 협업해 사전 예술단체의 공급량을 조사하고, 교육청은 수요자인 학생에게 관람계획을 매칭 조사해 맞춤형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민간예술기관(단체)은 중학생이 관람ㆍ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작품을 기획(구상)하여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폼)에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사업 참여계획을 신청(접수)할 수 있다.
시는 공공예술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문을 통해 사업신청 계획을 받으며, 접수 기간은 민간예술기관(단체)와 동일하다.
교육청은 예술단체 공급량을 기초로 학생관람을 수요 조사하고 시는 장르별 쏠림이 없는 학생관람 배분계획을 수립하여, 선정심의위원회는 작품선정에 반영하여 건전한 문화예술생태계를 보존할 계획이다.
박도현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금번 학생문화예술관람비지원사업 수요ㆍ공급량 조사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가치 있는 조사로일부 예술단체에서는 스터디 모임 등을 통해 참여프로그램을 개발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박 과장은 “지역예술단체에서는 자체 자구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지역문화예술시장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르별로 경쟁력 있는 예술 작품을 기획ㆍ제작하여 지역문화예술생태계 선순환 전환에 있어 문화예술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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