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 허가신청 등 거쳐 7월 출범 예정
대전시의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LCG) 총회 조직위원회 설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동의를 받아 조직위 설립절차의 9부 능선을 넘은 것.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행안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에서 2022 대전 UCLG 총회 조직위원회 설립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2022 대전 UCLG 총회 조직위원회 설립 동의로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직위원회 설립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7월 초 조직위원회 출범을 눈앞에 두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022 대전 UCLG 조직위원회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회, 자문위원회, 사무처 등을 갖춘 재단법인 형태 조직으로 설립되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추후 시는 창립총회 개최,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법인 등기 등을 통해 조직위원회 설립을 마무리 짓고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행사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조직위원회 설립 동의로 내실 있게 총회 행사를 치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면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 속도감 있는 행사 준비 및 운영으로 총회 행사가 범국가적 국제행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 대전 UCLG 조직위원회 출범에 따라 부이사관급 조직의 추가 구성이 가능하게 돼, 향후 허태정 시장의 인사에서도 ‘숨통’을 트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