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대상... 오는 8월까지 점검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등의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소규모 관내 어린이집 59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원의 개인위생관리와 식자재의 저장 및 유통기한 준수 등 식자재 관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대피 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 시설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 19 관련해 방역 관리 상황, 자체소독 및 수시 환기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 하고 위법행위의 경우 행정처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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