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 최초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대덕구, 전국 최초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6.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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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QR로 지방세 납부부터 안전신고, 취업정보까지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전국 최초로 사물주소와 연계해 NFC/QR를 이용한 IoT-브릿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최초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구에 따르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NFC/QR을 확대 적용하고자 사물주소 연계 시스템을 대덕구와 ㈜지노시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는 지난달 14일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물이다.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는 이번 달 시행에 들어간 사물주소 부여와 관련해 버스‧택시정류장에 NFC/QR을 사물주소에 함께 제작해 휴대폰 카메라 인식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IoT-브릿지에는 지난해 개발한 위택스와 지로연계 NFC/QR 지방세 납부서킷 기능뿐만 아니라 GPS를 통한 안전신고, 취업정보 제공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생태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해 대덕구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한 세무과 김정기 주무관은 “사물인터넷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이슈들을 연계하는 일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는 것이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자세라 생각하며 이번 개발한 IoT-브릿지 시스템은 택시 유개승강장 4곳 설치를 시작으로 버스정류장 100여곳 이상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국가행정기관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업무의 기술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IoT-브릿지 시스템의 사례처럼 MOU(양해각서)를 실행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비롯하여 관련부서 등과 내부적인 협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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