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선풍기 4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지방보훈청 4층 김재현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받은 선풍기는 대전지방보훈청 관내 소외 지역 보훈가족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흥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들 지쳤지만, 국가유공자 분들이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원채 청장은 ”매번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해주시는 대전봉사체험교실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하신 선풍기는 보훈단체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 지역의 2,500여명 시민들로 구성된 비영리봉사활동단체로 2014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해 명절 위문품, 밑반찬, 연탄, 한약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