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임웅혁)는 25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결연가정 120가구에 직접 가꾼 감자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내동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만두레 회원은 “올 4월 300평 정도의 산내 대별동 행복농장을 임대하여 직접 행복으로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로 전달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다”고 전했다.

임웅혁 복지만두레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집집마다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면서 행복해하는 회원들이 있어 더 감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동네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산내동 복지만두레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결연가족분들께서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