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이 9일 재단 이사 및 직원 10여 명이 ‘충남민항 유치’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펼쳤다.
결의대회는 충남민항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촉구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설명,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선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남민항은 기존 해미군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하여 500억원대의 비용으로 건설이 가능하고, 비용편익(B/C)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시민의 염원인 충남민항이 이번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고 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서산시민을 넘어 충남도민과의 약속으로 가로림만이 품고 있는 우수한 생태적 보존가치를 통해 치유와 화합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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