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약심사로 예산 87억 절감
대전시, 계약심사로 예산 87억 절감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7.12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953건, 3060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8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주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공법선정,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발주기관별 절감액을 보면 사업소 26억 원, 본청 23억 원, 자치구 21억 원, 공기업 17억 원이고, 유형별로는 공사 334건에 54억 원, 용역 246건에 26억 원, 물품 373건에 7억 원을 절감했다.

이러한 예산절감은 그동안 축척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토대로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최진석 감사위원장은“올해 하반기에 계약심사 업무편람과 원가산정 적용기준을 제작하고 타시도의 계약심사 사례와 공유할 것”이며,“원가의 과다ㆍ과소 산정을 방지하고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 및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계약심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