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추진
서산경찰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18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와 협업, 불법촬영 근절 등 여성안심 환경 조성

서산경찰서(서장 한상오)는 최근 서산시와 협업으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였다.

안심스크린

한상오 서산경찰서장은 18일 "불법촬영 범죄가 촬영물 유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고, ‘텔레그램 사건’과 같이 그 유형이 변화하는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향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성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대부분이 화장실 칸막이 아래로 휴대폰 등 장비를 넣어 촬영하는 유형이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상·하부 개방공간에 설치하는 가림막으로서 안심스크린 설치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