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쓰면 체감온도 뚝" 충남도, 양산쓰기 캠페인 진행
"양산 쓰면 체감온도 뚝" 충남도, 양산쓰기 캠페인 진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30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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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 감소 및 자외선 차단 효과 홍보

충남도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양산 쓰기’를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 전개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 전개

도는 30일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가 10℃ 가량 낮아져 불쾌지수도 떨어지며,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승조 지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일선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을 격려하고, 자율방재단에 양산과 얼음물, 홍보 책자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비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도 재난안전실은 캠페인 이후 홍성군 내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운영 실태 등을 살피고 고령자 등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에게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폭염 경보·주의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엔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 및 무더위쉼터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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