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 확산세 지속.. ‘돌파감염’도 발생
금산군 코로나 확산세 지속.. ‘돌파감염’도 발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8.0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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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돌파감염 확진자 나와
지난 7월 14일 이후 금산군 확진자 50명 넘어서

충남 금산군 코로나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일 오전 기준으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금산군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7월 14일 이후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3일 확진자의 발생경위를 보면 94번~96번 확진자는 90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현재 알려지고 있으며 94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한 95번 확진자와 96번 확진자는 90번 확진자와 모임을 같이하는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2명은 집에서 계모임을 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밀접 접촉자 파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7번 확진자는 금산군 지역 첫 돌파감염 확진자로 지난 4월 8일 1차, 5월 20일 2차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98번, 99번, 100번 확진자의 경우 명확한 감염경로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오후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3명에 대해 이동경로를 파악중에 있다.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밀접 접촉자를 분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금산하이텍고, 향림원에서는 3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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