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여민락아카데미 하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인문, 영화, 오페라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이다.
인문강좌는 이진숙 미술평론가가 ‘미술사를 바꾼 예술가들’ 중 칸딘스키, 샤갈, 살바도르 달리 등 1차 대전 이후의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영화강좌에서는 서정일 교수가 ‘스타 탐닉, 관능의 영화사’를 키워드로 ‘가스등’,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10편의 영화를 통해 스타 시스템의 상업성에 대해 조명한다.
오페라강좌는 이용숙 음악평론가가 신화, 성경, 전설 속 인물들의 심리적 요소가 오페라에 어떻게 녹아들어 관객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내는지 공연 실황과 영화, 회화 작품 등을 통해 풀어낸다.
수강료는 강좌 당 5만 원으로 국가유공자 또는 취약계층이거나 2개 이상의 강좌를 신청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는 대중음악인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아카데미로 디지털오디오워크스테이션(DAW) 워크숍을 운영한다. 신청은 16일까지 관련 분야 예술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며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누리락 홈페이지(www.nurirock.or.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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