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저2동우체국, 같은날 2건의 전화금융사기 피해 막아
대전관저2동우체국, 같은날 2건의 전화금융사기 피해 막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8.1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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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사소한 행동에도 관심가져 전화금융사기 예방해 감사장 받아

대전관저2동우체국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2건의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하여 대전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대전둔산우체국(국장 한태희) 관내 대전관저2동우체국에 근무하는 최00씨는 8월 10일 오후 14시경 통장 분실 재발행 후 주거래 은행에 송금을 하기위해 금융사기예방 문진표를 작성중이던 고객이 통화를 하며 검찰, 경찰 등에서 전화를 받으신 적이 있느냐는 문항에 거듭‘예’로 작성하는 모습이 의심스러워 고객과 메모로 대화를 하며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가까운 지구대에 연락함으로써 검찰을 사칭하여 현금을 탈취하려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또한 같은 날 15시경 윤00씨는 본인의 요구불계좌에서 인출을 하면서 반드시 현금으로 달라는 고객의 모습이 의심스러워 고액 인출시 경찰이 동행하도록 되어있음을 안내하고 국장(김옥순)이 경찰서에 연락하여 경찰 출동 후, 카드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이자가 인상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고객의 말을 듣고는 대출 사기임을 확신하여 고객을 설득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2건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전관저2동우체국 김옥순 국장은“직원들이 평소 고객의 사소한 행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고객을 배려한 차분한 대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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