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 화산천 재해예방 추진
대전시, 유성 화산천 재해예방 추진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8.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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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하여 화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산천은 수통골에서 발원하여 진잠천 합류부까지 4.5km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사업구간은 학하2교에서 진잠천 합류부까지 1.17km로 제방 및 호안이 노후화되어 시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구간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열악한 재정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임을 감안하여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2021년 1회 추경예산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10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보상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2년 착공하여 2023년에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본공사 관련 사업비는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산책로 및 자연형 호안 등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하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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