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원도심재생지역 교육인프라 확충 촉구
장철민 의원, 원도심재생지역 교육인프라 확충 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9.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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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정부 투자 및 공공기관 2차이전 중요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원도심재생지역 내 교육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에게 “도시재생사업으로 인구구조가 완전히 변화하는 상황임에도 학교분포는 원도심이 형성될 때 그대로”라며 교육 인프라 불균형을 해결할 방안을 질의했다. 

종합적인 계획에 따른 교육 인프라 재조정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교육격차를 해소하지 않는다면 균형발전은 답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단 대전 동구 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 문제가 교육격차를 영속화해 균형발전의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장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세종시 건설에는 22조 5000억 원을 투입한 것에 비해 공공기관 1차 이전에는 8900억 원이 지원됐다"며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 투자가 미흡하다"며 "2차 이전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함께 중앙정부의 집중적 투자계획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들의 삶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려는 노력"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역시 원도심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고통 받아온 이들의 삶을 제대로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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