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원장 박창기)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민준기)은 27~28일에 걸쳐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AI 비전검사'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박창기 충청연수원장은 28일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추진에 유압, 센서, 자동제어 등 필수요소기술 습득이 필요”하며, “이번 협업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PLC제어, 에너지저감 기술 등 2-3개의 필수요소기술과정을 pilot과정으로 연내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연수원과 한기대는 지난 8월 디지털 뉴딜 및 지역혁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위해 양 기관의 실습 장비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연수과정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딥러닝 기반 AI 비전검사' 과정은 제조현장에서 겪는 품질 애로사항 등을 해소시키고자 신설되었으며, 이에 맞춰 비전검사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이틀간 진행되었던 이번 연수는 총 12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고 27일은 충청연수원에서 이론과 딥러닝 실습을, 28일에는 한기대에서 머신비전 실습강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의 이러한 협력은 지역 내에서 교육인프라를 상호 활용하여 전문기술과정을 개설하고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년 4월 천안시 직산읍에 개원하였고, 스마트인재, 혁신사고, 전문역량, 디지털기술력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