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평석 세종시의원, "노인여가 36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촉구
채평석 세종시의원, "노인여가 36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14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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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체육시설 확충 제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면)은 제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65세 노인인구 비율은 약 10%로 ‘고령화사회’ 수준에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우리시도 곧 고령사회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평석 의원은‘고령친화도시’를 적극 조성해야 할 때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채평석 의원은 “대표적인 노인 체육시설 중 파크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수와 규모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세종 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2016년 대비 6배 증가해 비회원 골퍼까지 포함하면 총 3천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종 시내 파크골프장 7개소의 경우 대부분 9홀 규모로 조성돼 있어 주말에는 파크골프장 1개소에 250명이 몰릴 정도로 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이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데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소 규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울러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발 빠르게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례도 제시했다.

채 의원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로 접근 가능한 세종시에도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추가로 조성된다면, 전국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골퍼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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