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버스터미널 환경정비 및 두루타 운영 개선
세종버스터미널 환경정비 및 두루타 운영 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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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진출입로 확장, 주차장 바닥 평탄화, 포장
정류장 종합안내도 제작… 정류장 2곳 추가 설치
두루타 정차 및 만남장소 추가선정… 운행도 확대

이춘희 세종시장과 시민주권회의 건설교통분과 최정수 위원장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7호 과제 '세종버스터미널 환경정비 및 두루타 운영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좌로부터 최정수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은 "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평탄화를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주차장 진출입로를 확장하고, 주차장 바닥을 포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루타는 2019년 12월부터 장군면을 시작으로 연기면을 제외한 9개 읍면에 운행 중으로 현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차 지역을 추가 선정하겠다" 강조했다.

최정수 위원장은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개 분야 10개 세부과제를 마련하였으며, 사업 효과가 큰 단기과제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터미널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市와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에 주차장 바닥 포장(골재→아스콘) 및 주차구획 도색, 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임시주차장과 BRT 정류장 겸용으로 사용 중인 진입로를 확장하여 안전문제와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종합안내도를 터미널 내·외부에 부착하고 터미널 남측정류장 상하행에 정류장을 추가 설치한다.

터미널 주변 버스정류장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버스이용 종합안내도를 제작하여 11월 중 터미널 주변 8개소에 부착하고, 정류장 상단에도 운행 방향을 표시한 간판을 설치하여 쉽게 승차 정류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남측버스정류장이 비좁은 점을 고려하여 상하행에 각 1개소씩 정류장을 추가 설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읍면지역 주요 교통수단인 두루타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류장 추가 설치, 콜센터 연결 지연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 18일부터 이용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두루타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와 운행 현장 등을 검토하여 만남 장소를 추가 선정한다.

현재 현수막·입간판으로 임시 설치한 일부 만남장소는 기둥형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두루타 콜센터 연결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상담원 연결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정기예약제를 시행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도입하는 등 예약 창구를 다양화 한다.

두루타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 연동, 부강, 소정, 전의, 전동(’21.5.28 운행 시작)을 대상으로 포스터, 전단지, 교통카드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여 두루타를 널리 알린다.

장기적으로 마을버스 노선변경이나 굴곡도 조정 등을 통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외지역에 두루타를 도입하는 등 마을버스와 두루타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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