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한국기업 UAE 수소에너지 사업 참여 지원을"
박병석 의장 "한국기업 UAE 수소에너지 사업 참여 지원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0.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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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 회담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접견실에서 방한중인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 회담을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접견실에서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 평의회 의장을 만났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접견실에서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 평의회 의장을 만났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이 UAE의 수소에너지 사업과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에서도 UAE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UAE의 에너지 계획 2050(Energy plan for 2050) 중에 수소에너지 분야가 있는데, 이 분야는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수소차 생산과 수소충전분야에서 세계 선두다. UAE와 한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고압직류 해상전로 송전 공사, 보루지 4단계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의장의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압직류 해상전로 송전 공사는 아부다비 석유공사가 발주한 해상 원유 및 가스생산 시설의 전력 공급용 해저송전망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2억불 달러 규모다.

또 보루지 4단계 사업은 보루지(Borouge)사가 수주한 루와이스 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패키지 사업(17억 달러 규모)이다.

이에 고바쉬 의장은 “한국은 UAE 국민들 사이에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고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한국의 보건분야는 좋은 명성을 누리고 있고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한국에 들어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입국 절차를 수월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치료를 위한 입국 문제는 한국 정부에 바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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