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매사냥 전수·체험’ 협약
대전 동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매사냥 전수·체험’ 협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1.23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평마루 내 매사냥 전수‧체험학교 마련… 매사냥 체험 등 운영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동구청 10층 접견실에서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대표 박용순)와 ‘매사냥 전수‧체험학교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동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매사냥 전수·체험’ 협약 체결식 모습
대전 동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매사냥 전수·체험’ 협약 체결식 모습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을 보유 중인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박용순 응사의 고려응방(이사동 소재)이 환경 악화로 매사냥 전수, 체험 및 홍보활동이 어려워져 매사냥의 보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서 구는 효평마루의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전통매사냥보전회에서 ‘한국전통매사냥 전수‧체험학교’를 운영해 전통문화재 전승·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한국전통매사냥 전수‧체험학교’에서는 매사냥체험, 매 모형 만들기 체험, 공개시연회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12월 18일에는 제18회 한국전통매사냥 공개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인 매사냥이 지속적으로 보존, 전승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