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김수기 1987 컴퍼니 대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30대 청년이 이끄는 대전태준라이온스클럽(이하 대전태준L.C)이 탄생했다.
대전태준L.C는 23일 대전 더오페라웨딩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대전) 클럽 조직총회 및 헌장 전수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초대 회장에는 김수기(34) ‘1987 컴퍼니’ 대표가 선임됐다. 스폰서 클럽은 뉴계룡L.C이다.
창립 행사에는 윤준호 356-B 지구 총재를 비롯해 정용기 전 국회의원, 이태복 뉴계룡L.C 회장, 류영재 뉴계룡L.C 제1지역 2지대위원장, 대전태준L.C 김수기 초대 회장과 26명의 회원,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윤준호 총재로부터 라이온스클럽 헌장과 클럽기 및 사회봉을 전수받은 김수기 회장은 대전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내실 있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며 “라이온스 최연소 회장으로서 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준호 총재는 "대전태준L.C 회원 여러분의 라이온 첫발을 환영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365-B 지구에서 봉사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우수클럽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모든 회원과 함께 힘을 모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다.
대전태준L.C는 젊은 사업가들을 주축으로 구성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선배 라이온들 역시 격러사를 통해 "365-B지구 중 가장 젊은 클럽인 만큼 새로운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