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
행복청,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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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수도 사업 가시화에 따른 국내기업의 사업 진출 지원
민관 협력체계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 이하 해건협)는 지난해부터 이어온「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4차) 개최 모습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4차) 개최 모습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음에도 정부기관 및 공기업, 민간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투자부(BKPM)가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투자절차와 인허가 등 인도네시아 투자 제도에 관하여 상세하게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년도 K-City Network 사업 과제인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주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추진상황, 사업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4차) 개최 모습
인니 수도이전사업 관련 민간기업 간담회(4차) 개최 모습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관련 다양한 질의응답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수도 사업 추진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우리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이다.

행복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도이전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하며, 행복청도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진출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협력관을 파견하여 양국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SNS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관한 정보와 추진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왔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은 총 40조원 규모로, ‘24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업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신수도관련 법안이 9월말 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었고, 조코위 대통령이 신수도 이전 예정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인니 정부가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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