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여성단체와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대전도시철도공사, 여성단체와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1.2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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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성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대전YWCA 성·가정폭력상담소와 중앙로역에서 화장실 불법카메라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으며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한 후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주면서 불법촬영은 범죄임을 알렸다.

공사와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내 안심거울 설치, 합동점검 캠페인 등 성 범죄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중앙로역, 서대전네거리역에 몰카예방을 위한 안심거울 5개소를 설치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정현주 센터장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에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행사를 펼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충걸 역무운영팀장은 “카메라가 소형화되고 지능화되어 단속이 어렵기도 하지만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이며 엄한 처벌을 받는다”며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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