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반려식물 통한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전 동구, ‘반려식물 통한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1.1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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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대전형 공공일자리 연계... 총 21명 선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반려식물을 통한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전동구청사
대전동구청사

반려식물을 통한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은 코로나 19로 외출이 어려운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약 200세대에 희망지킴이가 방문해 반려식물 키우기 등 말벗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돌봄 체계 강화 사업이자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지원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모집 인원은 총 21명으로 오는 2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2022년 대전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10,46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신중년 여성으로 구는 관련 분야 자격, 경력 및 이력이 있는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동구 희망지킴이라는 이름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대상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반려식물 전달, 함께 키우기, 말벗, 건강 등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 안내 및 후원물품 전달 등의 업무를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커져가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 등 이번 사업 추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동구청 복지정책과(☎ 042-251-4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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