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행복청,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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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 행복청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 예정인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14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국제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에 ‘A spacial and media instrument’을 선정했다.

이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응모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간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당선작은 ㈜한종률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GilBartolome Architects가 공동 출품했다.

당선작은 핸드폰을 재활용한 입면을 가진 계획안으로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상징적인 의미와 운용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설계자는 국민들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기증받는 등 대중의 참여를 유도해 전자기기 폐기물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외관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4개의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차등 지급된다. 향후 당선작과 입상작은 행복청 누리집과 사이버 전시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복청 김태백 박물관건립팀장은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심사위원들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 될 구체화 설계를 통해 2025년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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