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순 충남시군협의회장, '인사권독립' 충남 시군의회 모두 노력
황천순 충남시군협의회장, '인사권독립' 충남 시군의회 모두 노력
  • 최형순·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1.1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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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첫 정례회 천안서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박동혁 기자] 충청남도 시군의장협의회가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첫 정례회(제105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황천순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황천순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

협의회는 충남 15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의회의 협력관계 유지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황천순 천안시의장을 비롯해 구본선 논산시의장, 나학균 서천군의장, 박금순 보령시의장, 안기전 금산군의장, 윤재은 계룡시의장, 이선균 홍성군의장, 이승구 예산군의장, 이종운 공주시의장, 진광식 부여군의장, 최의환 청양군의장, 최창용 당진시의장, 황재만 아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황천순 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인사권 독립이라고는 하지만, 조직과 권한은 아직도 집행부에 예속되어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이 확실히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충남 15개 시‧군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며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례회에서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시민들의 행복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조해서 시민을 위한 정책실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지방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이행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정부부처에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중단과 지방중심의 균형발전 정책 실행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투자와 일자리 확대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충남 시군의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충남 시군의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다음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제106차)는 내달 11일 청양군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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