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배달앱 등록업체 855곳 위생 전수점검
대전 중구, 배달앱 등록업체 855곳 위생 전수점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5.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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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등 집중점검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음식 소비 증가에 따라 배달앱 등록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배달앱 등록업체에서 음식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관내 배달앱 등록업체에서 음식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 업소 855곳으로, 구는 위생관리담당, 식품유통담당으로 점검반을 꾸려 연말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취급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으로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중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관련 급증하고 있는 위생민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안전한 식품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조리 공간이 공개되지 않은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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