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대전서구 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5.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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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탐방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역사기행, 충청권 산성을 탐방하다’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이달 18일부터 10월까지 ‘역사기행, 충청권 산성을 탐방하다’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서구청사
대전서구청사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서 강연과 탐방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총 11회에 걸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산성의 연구와 탐방을 통해 지역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로 역사와 사회과학을 통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으로서 강연 7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가 진행된다.

특히 ▲5월 ‘대전지역 산성탐구’에 대해 강의 및 계족산성 탐방 ▲6월 ‘충청 서남부권 산성탐구’에 대해 나태종 교수 강의 및 부여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탐방 ▲9월과 10월 청주 상당산성 탐방 등 3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탐방이 끝난 후에는 후속 모임을 강화하여 동아리 형태로 발전시키고 모임을 통해 인문 소양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42-288-4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 홍보 포스터
길 위의 인문학 강좌 홍보 포스터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거점으로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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