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강화
대전보건환경연,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강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6.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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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KINRESS)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KINRESS는 1·2차 의료기관으로부터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검체를 의뢰받아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환류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도 확대하여 6월 중순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기존 8종은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사람코로나바이러스 등이다.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역 내 코로나19 재유행 및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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