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대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는 기성초등학교에 여름철 폭염 피해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쿨루프(Cool Roof) 시공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원한 지붕을 의미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은 건물 옥상에 태양열을 반사하는 열 차단 페인트를 시공하여 태양복사열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기술로, 실내 온도를 1~3℃ 낮추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 관내 초등학교 중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현장조사 후, 시공기준에 적합한 기성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하여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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