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 산자부 차관 만나 '현안 챙기기'
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 산자부 차관 만나 '현안 챙기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6.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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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영진 산자부 제1차관 접견
KT인재개발원 부지, 평촌산업단지 등 개발 정책 지원 요청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오른쪽)이 20일 장영진 산자부 제1차관을 접견해 지역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오른쪽)이 20일 장영진 산자부 제1차관을 접견해 지역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일찌감치 지역현안 챙기기에 시동을 걸었다.

서 당선인은 20일 오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지역 정책 지원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구정 행보에 돌입했다.

행정고시 정통 관료 출신인 서 당선인이 중앙부처 인맥이 풍부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서 당선인 측은 이날 오전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를 찾아 장 차관을 접견하고 KT 인재개발원 부지 4차산업 집적 복합단지 조성, 평촌산업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2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먼저 “KT 인재개발원 부지에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데이터·AI·IoT 집적 복합단지를 조성해 갈마동, 괴정동, 내동 일원의 도시개발 효과를 도모하고 대전 디지털 뉴딜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평촌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해 기업 입주의 경쟁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단지 지정은 산자부의 소관이므로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은 향후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부 기관과의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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