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출연연, 디지털 전환 협력 본격화
바이오 분야 출연연, 디지털 전환 협력 본격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7.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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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바이오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바이오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본격 나선다.

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 간사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에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패권 시대에 초격차 국가 전략기술 개발의 허브로서 출연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도로 발족했으며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바이오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사업에 대한 현황소개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회의의 핵심 안건으로 정부의 바이오 디지털화와 플랫폼화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생명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바이오디지털 활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위해 별도 전담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그 밖에도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관 간 협력사업으로 감염병, 희귀질환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에 맞는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향후 세부 사업 기획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 분야의 전략 기술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협의체를 통한 발굴된 협력형 국가 전략 기술사업의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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