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인문학적 소양 갖춘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
한밭대, '인문학적 소양 갖춘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
  • 이재용
  • 승인 2011.10.0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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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교수-학생 독서토론회' 개최…중국과 미국 문화 이해 토론

한밭대(총장 이원묵)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은 5일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한 ‘교수-학생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 사진 왼쪽부터 구상 교수, 임준묵 교수, 김연만 교수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밭대 구상 교수의 추천도서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한밭대 김연만 교수의 추천도서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독서토론이 진행됐다.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는 중국 현대 문학가 장웨이가 쓴 책으로 제나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현재 중국과 오늘의 우리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인문적 에세이이며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 장편소설이다.

토론회에서는 이 2권의 책을 통해 현대세계의 강국으로 등장하는 중국과 오래전부터 강국이었던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회를 기획한 한밭대 임준묵 교수는 “요즈음 학생들이 학과 전공 공부에 매달려 있어 폭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점과 자기 생각과 주장을 설득력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히고, “앞으로 기업과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자기 주도적 인재”라고 말했다.

교수-학생 독서토론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선정 도서를 무료로 증정하고, 참여 정도에 따라 M-point를 최대 35점을 부여하며 소모임에 대하여는 회의비도 지원한다

한편 이 독서토론회는 5일 첫째 주를 시작으로 매주 1회 7주간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의 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전공을 떠나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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