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최근 합격자 개별 통보
이르면 9월 초 출근할 듯
이르면 9월 초 출근할 듯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공모 중인 감사위원장, 홍보담당관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23일 공직사회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합격자 선정을 마친 뒤 신체검사 등 마지막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감사위원장(3급 상당)과 홍보담당관(4급 상당), 대외협력과장(5급 상당) 등 개방형 직위 공모에 돌입했다.
한 달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홍보담당관은 지난 17일, 감사위원장과 대외협력과장은 22일 최종 합격자들에 개별 통보했다.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9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초대 감사위원장에는 감사원 출신 인사가 유력하다. 이장우 시장은 취임 초 간부회의 당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감사원 출신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감사위원장은 시 감사 업무를 비롯해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 등 청렴도를 책임지게 된다.
이장우 시장의 '입 역할'을 할 홍보담당관은 이 시장 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언론인 출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담당관은 대변인실과 홍보담당관의 부서 간 통합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 신설된 대외협력과장에는 이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 출신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협력과장은 서울사무소장(4급)과 함께 정부예산 확보 지원과 국회·정당 관련 업무협조 등 정무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총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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