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교통·관광공사 새 수장 누가 될까?
대전도시·교통·관광공사 새 수장 누가 될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8.31 23:5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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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빅4 공기업' 중 3곳 사장 공모 마감
도공 3명, 교통 5명, 관광 4명 응모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관광공사 CI.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관광공사 CI.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산하 4대 공기업인 대전도시공사와 대전교통공사, 대전관광공사 사장 공개모집이 모두 마무리됐다. 세 곳의 공사는 현재 사장이 공석인 상태다.

31일 도시공사 및 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동시 마감된 두 곳의 신임 사장 공모 결과 도시공사 3명, 교통통사 5명이 지원해 후속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정부 산하 공기업 간부 출신을 비롯해 민간 기업 대표 등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대전관광공사 사장 공모는 지난 26일 마감됐다. 관광공사 사장 공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출신 인사 등 총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9월 중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고득점자 2인을 사장 후보 추천대상자로 의결,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후보자 1명을 내정자로 선택한 뒤 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한 뒤 임명할 계획이다. 

후속 절차인 인사청문간담회 등을 고려하면 차기 사장은 10월 중순께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전시 안팎에선 각 공사 사장 공모에 2배수 이상 응모자가 몰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재공모에 나설 경우 인선 작업의 진척이 더뎌지며 최소 4개월 이상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서다. 

일각에선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 공사가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민선 8기 시정 기조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동력을 잃게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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