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독일 IFA서 차세대 핵심기술 공개
ETRI, 독일 IFA서 차세대 핵심기술 공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9.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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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ETRI 연구진이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진은 ▲스마트글라스 ▲AI 얼굴인식 ▲테라헤르츠(THz) 실내 네트워크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 등 5개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연구원이 소개하는 첫 번째 기술은 스마트글라스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안경형 스마트폰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성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번째 기술은 AI 얼굴인식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얼굴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입력하면 특정 영상에서 해당 인물이 출연하는 구간을 검색하는 기술이다.

다음은 THz 실내 네트워크 기술이다.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한 THz 무선 신호를 기반으로 10미터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초당 0.1테라바이트(TB)급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의 ETRI 대표성과로 선정된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도 해외에 처음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단 한 번의 공정으로 전사와 접합 공정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TV, 사이니지 등 대형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AR·VR 등 중·소형·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기술도 공개된다. 해당 기술은 호수나 천변 등 생태환경 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수질 및 대기질을 측정·분석하여 환경을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김명준 원장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ICT 융합 연구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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